월마트 등 국내외 대형 할인매장 등장으로 매출확대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국내 유통업체들이 POS기기 등 유통정보화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98년도 2차 유통합리화 자금 지원 대상자 선정 지원과 관련해 POS기기 도입자금으로 모두 1백억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월 현재 유통정보화 자금 지원실적은 1백1개사에 1백5억원으로 97년 68개사 48억원, 96년 50개사 40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중소유통업체들이 POS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물류공동화, 집배송센터, 물류표준화 사업에 대한 투자 대신 유통정보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업체들이 POS시스템 도입은 물론 자동 수주·발주 시스템, 전자문서 교환시스템 등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관련분야의 투자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청은 중소 유통업체가 유통정보화를 시도할 경우 1억원 이내, 공동 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5억원 이내에서 시스템구입비, 소프트웨어 개발비 등 사업비의 1백% 지원하고 있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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