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신개발 전자부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제품으로 대기업 부문에서는 삼성전기의 「초소형 연속적층 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이,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세진전자의 「무선키보드」, 자화전자의 「초박형 진동모터(코인형)」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강진구)는 수입전자부품의 국산개발을 촉진하고 신개발 부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98신개발 전자부품 콘테스트」 심사 결과 이같이 최우수상에 3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44개 부품업체에서 61개 품목의 제품을 출품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또 제품부분 우수상에는 아진전자의 「펄스모터 제어 칩」 등 7개 품목이 선정됐으며, 개인 공로부문에는 박건양 삼성전기 연구소장과 박태수 (주)한과연 대표가 각각 산업자원부장관상을, 김경태 대일피에프티 사장 등 3명이 전자진흥회장상을, 이한철 제일엔지니어링 차장 등 3명이 전자부품연구소장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이들 수상작 및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20일 진흥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제품부문 수상작을 비롯, 이번 콘테스트에 출품했던 모든 신개발 부품을 21일부터 개최되는 한국전자전 전시장 내에 마련된 「신개발 부품 특별관」에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신개발 전자부품콘테스트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제품부문 우수상>
◇전자산업진흥회장상 △펄스 모터제어칩(아진전자) △세라믹 헤리칼 안테나(에이스테크놀로지) △코어리스모터(대성전기) △SMD 토로이드 파워 인덕터(부전전자부품)
◇전자부품연구소장상 △0.5㎜피치 초정밀 스토킹 커넥터(골든콘넥터산업) △디지털 핸즈프리용 양방향 ASIC(게이트링크) △유전체세라믹 패치 안테나(한원)
<개인부문 공로상>
◇전자산업진흥회장상 △김경태 대일피에프티 대표 △이찬주 골드콘정보통신 대표 △나영목 자화전자 차장
◇전자부품연구소장상△이한철 제일엔지니어링 차장△김종철 대우전자 선임△안창돈 한원 소장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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