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멀티큐브시스템의 핵심장치인 비디오프로세서가 중소업체에 의해 국산화됐다.
멀티비전 전문업체인 보문전자(대표 김성수)는 최근 멀티큐브시스템의 핵심장치인 마스터비디오 프로세서(MVP:모델명 BM-911)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비디오 프로세서는 비디오나 PC 등을 통해 전달된 영상과 음성을 멀티큐브 모듈에 맞춰 신호를 분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영상신호로는 NTSC·PAL·SECAM 등 모든 방식의 TV신호를 적용할 수 있다. 또 기존 프로세서에서 영상신호 합성에 사용되는 인코더 부분을 없앴으며 PC의 영상신호를 다운컨버터 없이 직접 멀티큐브 모니터로 전송, 원가를 크게 줄였다.
보문전자는 현재 SVGA급(8백×6백)에 머무르고 있는 비디오프로세서의 해상도를 올 연말까지 XGA(1천24×7백68)급까지 향상시켜 국내시판 및 해외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마스터비디오프로세서와 삼성·LG가 생산중인 프로젝션 큐브 모니터 등을 조합해 기존 도시바·파이오니아 등 일본제품에 비해 가격이 3분의1 수준인 「멀티큐브시스템」도 개발해 공급할 방침이다. 문의 (02)949-3116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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