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텔콤(대표 이용한)은 최근 위치추적시스템(GPS)과 위성방송 등 이동 및 위성통신용 패치안테나 「포닉스 DIA-1575」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원익텔콤이 개발한 자체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해 기존 사용중인 패치 안테나의 방사패턴과 온도 안정도 등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는 대폭 줄였다.
또 기판에 후막의 전극을 형성한 마이크로 스트립을 채택, 기존 테플론 글라스 기판을 사용한 것보다 무게를 절반 이상 줄였으며 적용 온도도 영하 30도에서 영상 85도로 넓다.
GPS용 안테나는 위성을 이용해 차량 추적·위치감별 및 도로상황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최첨단 기기로 현재 선진국에서는 상용화되어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 이용한 사장은 『GPS용 패치안테나의 소형화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세라믹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휴대형으로 사용할 경우 장점을 발휘한다』면서 『원익은 97년부터 수출전략 상품으로 GPS용 패치안테나를 개발해왔으며 이번 제품개발로 미국 등 3개국으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하고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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