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W(대표 김덕용)는 국내 RF 부품업계의 산 증인이다. 국내 초기 RF시장 판도를 그렸으며 후발 RF업체들의 사업모델로 제시되기도 했다.
KMW는 지난 91년 설립돼 황무지나 다름없던 국내 RF 부품산업의 기틀을 다져 왔으며 수많은 후발기업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연간 매출액 5백억원 규모인 KMW는 이제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00년대 직원 1천명에 매출액 2천억원 규모의 세계적인 RF 종합부품업체라는 꿈에 부풀어 있다.
KMW는 무선호출기시스템용 통합스위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곧이어 이동통신시스템용 파워 스위처블 컨바이너, 혼합형 필터 등 1백여종의 크고 작은 제품을 개발했다.
KMW는 지금까지 34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의 유명한 RF잡지인 마이크로웨이브저널의 표지 제품으로 통합스위치가 선정되기도 했다.
KMW는 전체 인력의 4분의 1인 1백10명이 연구개발인력으로 연구개발에 쏟는 열정을 보면 연구개발만 하는 기업으로 여길 정도다. 또 이들이 한해에 쓰는 연구개발비는 60억원 정도인데 흥미로운 것은 연구비용에 한계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비용과 달리 연구개발비를 KMW는 책정해 놓고 있지 않다.
KMW는 앞으로 이너 파워증폭기 등 RF능동부품을 비롯해 PCS용 중계기, 마이크로웨이브분야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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