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서비스·업그레이드 전문업체인 서비스뱅크(대표 염기홍)가 중소기업진흥청 국립품질원으로부터 사후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 애프터서비스(AS)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뱅크는 이번에 국립품질원의 컴퓨터·업그레이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AS업무 전반에 걸친 조직과 인력운용, 기술·인성 교육, 전산화 수준, 서비스 품질에 대해 정부로부터 공인자격을 얻게 됐다.
국립품질원에서 주관하는 사후봉사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중소기업청의 공산품 소비자 보호 운영요령에 의거해 소비자의 의견이나 불만을 반영하고 그 피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업의 제품이나 용역에 「AS마크」를 인증해줌으로써 소비자에게 상품 선택의 정보를 넓혀주고 기업의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심사항목은 △AS방침 관리 △운영체계 △요원교육 △정보관리와 전산화 △직영점 관리 △소비자 불만 처리사항 △소비자 지향의 AS관리가 있으며 평가심사단의 심사결과에 따라 총 1천점 배점에 중소기업은 8백점 이상을 얻어야 인증서를 교부받게 된다.
서비스뱅크 이양호 운영본부장은 『AS인증을 따냄에 따라 앞으로 기업간의 AS전담 계약이나 입찰 경쟁면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됨은 물론 네트워크와 중대형컴퓨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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