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정밀, 미니 딘 커넥터사업 확대

 성경정밀(대표 성경모)은 저가 대만 제품이 주도하고 있는 미니(컴퓨터용) 딘(DIN:Deutsche Industrie Normen) 커넥터 시장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환율이 상승, 세트업체들이 국내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경정밀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미니 딘 커넥터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그동안 대만 제품의 가격덤핑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IMF체제로 환율이 상승, 대만 제품의 수입단가가 올라가면서 세트업체들이 대만 제품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생산량 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경정밀은 월 생산량을 4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재 3핀∼8핀 13개 종류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성경모 사장은 『그동안 대만 제품의 저가공세로 인해 우수한 품질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IMF 이후 세트업체들이 국내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 기회에 국내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적정한 가격유지와 적기공급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얘기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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