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RF)부품 전문업체인 한원(대표 장형식)은 수출 전략제품으로 개발한 이동통신용 듀플렉스 필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말까지 1백만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원은 올해 처음 수출하기 시작한 WLL 및 PCS용 듀플렉스 필터가 미국 휴즈사와 IDC사를 비롯, 대만의 리모텍 등 10여개 국가로부터 9월 말 현재 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말까지 1백만달러 수출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원은 지난 상반기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PCS 단말기용 일체형 듀플렉스 필터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송신 8백36㎒, 수신 8백81㎒ 분리형 9단 듀플렉스 필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초소형 디지털통신시스템(DCS)과 GSM(Global System for Mobile)용 7단도 개발했다.
이 회사 장형식 사장은 『듀플렉스 필터는 셀룰러폰에서 핵심부품 중의 하나로 높은 기술 성숙도를 요하는 제품』이라면서 『원자재로 사용되는 유전체 기판 및 공진기를 자체적으로 개발, 양산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향후 수출전망이 밝아 수출시장에 보다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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