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항공운송업체 DHL의 한국 대리점인 일양익스프레스(대표 배광우)가 사이버시장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한다.
일양익스프레스는 지난 5월 APEC 정보통신부 장관회의에서 전자상거래 시연회의 운송업체로 선정돼 시범서비스를 보인 데 이어 최근 교보문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인터넷 통신판매에 따른 해외발송 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교보문고의 서적 통신판매 가운데 해외주문이 연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최근 들어 해외발송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 교보문고의 인터넷 쇼핑 운송업체로 지정됐다.
일양은 특히 DHL이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와 DHL 전용 전산망을 활용해 화물에 대한 추적·조회 서비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처에서 DHL을 선호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일양익스프레스는 앞으로 해외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인터넷을 통한 통신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인터넷쇼핑 운송 분야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