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10% 정도가 내년까지 디지털TV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최근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뉴욕 액세스 미디어 인터내셔널사가 최근 디지털TV가 방영될 미국 10대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의 10% 가량이 내년까지 디지털TV를 구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구입희망자 중 3분의 1이 고가의 HDTV 세트보다는 저렴한 세트톱박스를 구입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천달러에서 1만2천달러에 달하는 HDTV 가격이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된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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