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칭찬합시다.」
LG전자 공조기사업부(사업부장 송주익 전무)가 가상공간에서 공개적으로 서로 격려하는 「칭찬릴레이」제도를 도입해 사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칭찬릴레이는 칭찬받은 사람이 추천받은 심정과 함께 다음날 오전까지 다른 칭찬의 주인공 한 사람을 선정하고 추천근거를 사내 게시판에 게재하는 것.
올해말까지 실시될 칭찬릴레이의 규칙은 추천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전체 인원의 10%인 1백명으로 한정하고 추천대상자도 자신이 속한 부서가 아닌 타 부서에서 찾아 추천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처럼 칭찬릴레이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겸손이 미덕인 우리 문화에서 서로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자리를 만듦으로써 각 부문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직원 스스로가 찾게 해 추천자나 추천을 받은 사람들 모두 조직원으로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실시된 이후 가장 뚜렷이 나타난 성과는 부서간·직급간 위화감이 눈에 띄게 사라지고 있다는 것. 간부사원과 사원간 또는 현장직과 사무직간 추천이 이루어짐으로써 다른 부서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동료직원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조기사업부가 실시하고 있는 칭찬릴레이가 큰 성과를 얻으면서 조리기기사업부 등 사내 타 사업부뿐만 아니라 LG소프트 등 타 계열사에서도 문의가 쇄도, 칭찬문화는 LG그룹 전자미디어 CU 전체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내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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