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간된 영상편집기 해설서가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 출판될 예정이다.
비선형편집기 전문업체인 나래(대표 이두한)는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돼 있는 미국 어도비사의 비선형편집기 SW 「프리미어 5.0」버전에 관한 해설서를 국문으로 출판한데 이어 연내에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로 번역해 출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두한 사장은 『10년이 넘게 이 분야에 종사하면서 축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해당 국가에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현재 몇몇 유력업체를 대상으로 세부사항을 절충중에 있어 늦어도 연말까지는 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책 발간에 참고하기 위해 미국·일본 등의 자료를 모았으나 의외로 제대로 된 해설서가 없는데다 그나마도 초보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게 돼 있는데 착안, 이번 국문 해설서 출판에 이어 이들 국가의 언어로도 번역, 출판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컴퓨터 초보자가 알기 쉽도록 영상편집의 기초이론에서부터 고급이론에 이르기까지 그림을 곁들여가며 상세하게 나열했으며, 특히 1시간짜리 비디오 테이프와 CD롬이 부록으로 제공돼 이를 참고할 경우 책자를 볼 필요없이 영상편집을 할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다.
한편 나래는 이번 출판을 위해 하나DV라는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영상관련 전문서적 출판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위년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