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Ⅱ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PC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기에 장착되는 액정표시장치(LC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공급부족 현상을 보일지 모른다고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경고했다.
미 「인포월드」에 따르면 IDC는 최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연례 「PC시장 전망」 콘퍼런스를 통해 노트북 PC의 고성능화 추세로 13.3인치 및 14.1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대용량 HDD 채용이 급속히 늘어가고 있으나 공급업체들이 이들 제품을 충분히 생산하지 않고 있어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는 구득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IDC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트북용 「윈도NT 5.0」도 내년 2·4분기나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은 구매일정을 늦춰 잡아야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구현지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