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프로젝션TV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00년초까지 HDTV·SDTV 등 디지털TV와 기존 아날로그TV가 혼재하기 때문에 디지털TV 시청에 대비한 아날로그 프로젝션 TV 구입이 크게 늘어나 수요가 매년 2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모델 확충과 영업망 강화 등을 통해 내수는 물론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우선 내달까지 기존 4개 모델이던 내수용 제품에 신제품을 추가, 총 8개 모델로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최근 미국 테일러-화이트사와 OEM 계약을 체결, 52인치와 61인치 프로젝션TV 2개 모델을 공급받아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내수 및 수출용으로 내놓는 신제품을 모두 디지털방식인 프로그레시브 주사방식으로 구현, 아날로그 방식인 인터레이스 주사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국내외 경쟁사들과 품질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자사 신제품이 디지털 프로그레시브 주사방식을 채택해 기존의 아날로그TV를 대형화면에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지털TV 세트톱박스만 연결하면 HDTV까지 시청할 수 있어 디지털TV 잠재수요층 공략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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