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맞은 보일러업체들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타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린나이코리아·귀뚜라미보일러·경동보일러 등 주요 보일러업체들은 올해 보일러시장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소비위축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절약형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보일러 무료 점검 및 관리요령 교육 등 에너지절약에 마케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일러업체들은 순간식보일러·콘덴싱보일러·심야전력보일러·다목적보일러 등 에너지절약 및 대체에너지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보일러업계가 말하는 기능, 전화제어기능 등 사용상 편리성을 강조한 각종 부가기능 개발에 주력해온 데서 벗어나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에너지절약 쪽으로 급선회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더욱이 최근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새롭게 도입된 보일러등유와 오는 10월부터 도시가스 가격이 다소 인하될 예정이어서 업계 관계자들은 마케팅초점을 에너지절약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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