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성 가스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독성 가스누출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후막형 반도체식 가스센서와 양산설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독자개발됐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무기탄소재료연구팀 박병학·유도준 박사팀은 최근 반도체 성질을 가진 산화물 감지재료를 기판에 1백㎛ 이하의 두께로 얇게 도포해 제조한 후막형 반도체식 가스센서와 설비를 개발, 직원창업제도에 따라 창업 1호로 선정된 (주)센택코리아를 통해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학 박사팀이 개발한 가스센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5분의 1, 소모전력이 30% 수준에 불과하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스센서 개발과 함께 자체 개발한 생산설비 역시 세계적 가스센서업체인 일본 피가로사의 생산설비보다 우수하고 경제성이 높다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측은 설명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이 가스센서가 본격 양산될 경우 연간 1백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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