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릭스, CPU 국내 공급 단일화

 그동안 내쇼날세미콘닥터 한국지사, 한국IBM으로 이원화돼 있는 사이릭스 CPU의 국내 공급선이 연말까지 내쇼날세미콘닥터로 일원화된다.

 한국IBM의 한 관계자는 『IBM 본사에서 내셔널과의 사이릭스 CPU와 관련된 웨이퍼 파운드리 계약을 연말내에 종료키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올 연말까지만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IBM은 x86계열의 CPU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다른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초 IBM과 파운드리 계약을 맺은 AMD나 IDT측과 이와 비슷한 파운드리 계약을 추진중임을 내비쳤다. 사이릭스 CPU는 공급업체에 따라 한국 IBM이 공급할 경우 686MX로, 내쇼날세미콘닥터가 공급할 경우 MⅡ로 명명돼 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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