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반입되는 컬러TV가 크게 줄고 있다.
28일 관련업계 및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1천9백10만달러에 달했던 미국산 컬러TV 수입이 올들어 6월말 현재 4백55만달러에 불과해 무려 20%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미국산 컬러TV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원화의 환율상승으로 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데다 지난해초 국내 시장을 강타한 미국산 소니제품의 수입이 거의 중단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산 TV의 대미수출 또한 지난해 상반기까지 3백84만달러에 달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해외현지생산이 급증하면서 35만8천달러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컬러TV의 대미 무역적자폭은 지난해 상반기 1천5백25만6천달러에서 올해에는 4백19만2천달러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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