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시스템(대표 깅중창)은 그동안 중계유선방송사업자를 중심으로 판매해 온 가입자관리시스템 「윔스98」을 이달부터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에도 판매하는 등 방송분야의 통합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정파시스템은 이를 위해 기존의 가입자관리시스템에 전화로 각종 고장을 접수하고 연체자들을 통보할 수 있는 컴퓨터통신통합(CTI)시스템·회계시스템·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잇따라 개발, SO·중계유선·위성방송사업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 수원유선방송을 비롯해 안성·군자·소래·광주유선방송과 경북 영주·극동·울진유선방송, 전남 화순·곡성중계유선 등 15개 중계유선방송사업자들에게 가입자관리시스템을 납품한 것을 계기로 SO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정파시스템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가입자 관리가 쉽고 2000년문제 해결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영자정보를 실시간 그래픽으로 파악할 수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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