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저항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라전자·한도전자·한미정밀전자 등 특수저항기업체들은 몇년전부터 해외시장을 꾸준히 개척한 결과 최근 미국·일본·유럽 등지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특수저항기가 일반 저항기와 달리 수출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산제품이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몇해전부터 업체들이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탈클래드저항기 전문업체인 라라전자는 유럽지역으로 공급이 확대돼 올해 약 20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 내수 물량이 약 40%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전자전에 저항기를 출품하고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며 내년부터 전체 수출물량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과 일본지역 중심에서 탈피, 미국과 호주지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멘트저항기 전문업체인 한도전자는 동남아에 있는 일본계 기업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60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백만달러 이상의 시멘트저항기를 해외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본계 4, 5개 업체와 거래중인 한도전자는 내년부터 이를 더욱 다원화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2개의 일본 세트업체에 품질 및 공급승인을 신청중인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곧 승인을 획득, 내년에는 수출이 더욱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선저항기 전문업체인 한미정밀전자도 올해 수출액을 지난해보다 2배 정도 증가한 1백5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기존 수출품목인 일반 권선저항기는 물론 신규품목인 LVR(Low Value Resistor) 및 표면실장형 금속판 저항기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같은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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