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게임 전문 유통업체인 둘리(대표 장명성)와 롤플레잉 게임 「창세기외전 2-템페스트」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 오는 12월 10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계약을 통해 소프트맥스가 패키지 제작을 맡고 둘리는 총판을 담당하며 마케팅 및 홍보활동은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소프트맥스측은 「템페스트」가 현재까지 각각 6만5천, 7만카피 가량이 판매된 「창세기전 2」와 「창세기외전-서풍의 광시곡」에 비해 게임완성도와 그래픽이 뛰어나 10만카피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템페스트」는 국내 대기업과 유통업체들이 치열한 판권확보 경쟁을 펼침으로써 유명해졌으며 계약액도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한 국산 게임 사상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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