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용 커넥터 전문업체인 성경정밀(대표 성경모)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다음달 홍콩현지법인을 설립한다.
성경정밀은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원자재 인상 등 커넥터 생산원가가 20% 이상 상승하면서 중국현지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의 동남아 시장 수출이 어려움을 겪자 이번에 홍콩현지법인을 설립, 가격경쟁력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성경정밀은 이번 홍콩법인 설립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대만 제품과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성경모 사장은 『우리의 최대 경쟁국인 대만과의 가격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중국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본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동남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홍콩에 인접한 중국 심천에도 현지공장을 설립, 동남아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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