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네트워크사업을 적극 강화한다.
미 「C넷」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 네트워크 시장을 본격 공략해온 IBM은 기업 네트워크 시장에서 확보한 네트워크 기술을 발판으로 라우팅 장비, 중저가의 이더넷 스위치,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M은 우선 중소형 규모의 사업자와 캠퍼스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목표로 라우팅 장비 「액세스 유틸리티」를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 장비는 가상사설망(VPN)·이더넷·토큰링·종합정보통신망(ISDN) 등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음성·데이터 통합전송 기능과 함께 팩스 데이터 처리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IBM은 또 기능과 가격대에 맞게 5종의 이더넷 기반의 10/1백Mbps 스위치를 이달 중으로 출시, 중소기업 대상의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IBM은 이 제품의 포트당 단가를 99달러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자사의 서버 제품군인 넷피니티와의 호환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IBM은 이들 라우팅 장비 및 스위치에 IP를 통한 음성전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로터스가 인수한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터빔의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신호를 패킷화해 음성을 전달하는 다양한 SW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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