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교도연합] 하루에 몇시간씩 인터넷을 이용하는 일본의 고교와 대학교 남학생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일본 정부가 19일 발표했다.
작년 11, 12월 1천9백28명의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몇시간씩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14.1%에 불과했지만 이 가운데 남학생의 경우 고교생은 46.2%, 대학생은 51.1%가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에는 음란물 사이트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대학생 4%, 고교생 8.2%로 남학생들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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