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현금카드·전자화폐 등 온라인결제 수단을 모두 동원한 대규모의 전자결제 실용화 실험이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벌어진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요코하마역 주변 사업자들로 구성된 요코하마정보네트워크가 주도하는 이 실험은 2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약 1천개 점포가 참가한 가운데 내년 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실험은 결제수단을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차세대 주력 시스템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실험에서는 현재 도쿄 시부야 전자화폐 실험에서 사용중인 비자인터내셔널의 전자화폐 「비자캐시」, 우정성이 제창하는 전자화폐 「우저(郵貯)IC카드」 등 어떤 전자화폐에도 대응할 수 있는 단말기를 참가 점포 모두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전자화폐의 리로드(화폐가치의 재보충) 단말기는 역 주변 20곳에 설치하는 동시에 요코하마시의 1만가구에도 나눠줄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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