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가상 종합병원(Cyber Hospital)이 정식으로 개원된다.
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메디다스(대표 김진태)와 현직 전문의들이 설립한 델프(대표 최석민)가 공동 개발해 인터넷상에서 운영하는 종합병원 「건강샘(http://www.healthkorea.net)」은 내과·외과·산부인과·정신과·한방과 등 14개 진료과와 12개의 특수 클리닉으로 구성되고 40여명의 전문 상담의사를 갖춘 어엿한 종합병원이다.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의 시험 서비스를 거쳐 18일 공식 개원하는 건강샘은 건강상담은 물론 가족 단위로 체계적인 건강 검진까지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컴퓨터 건강관리시스템으로 그동안 종합병원에서나 가능했던 전과목 건강검진을 컴퓨터상에서 간단하게 받을 수 있다.
가상공간 간호사의 안내로 상담할 진료과를 선택할 수 있고 진료과를 모르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 해당 분야의 의사를 선택하게 되는 건강샘은 회원 가입과 동시에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주문진을 받고 다음달부터 호흡계·순환계 등 신체의 세부적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보조문진을 받게 돼 있다.
또 상담 결과는 24시간 이내에 전자우편(E메일)으로 통보, 검사 결과를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다양한 건강정보가 담긴 건강정보 매거진이 전자우편을 통해 전달되는 한편 바이오리듬·자가진단서비스 등의 건강정보도 제공된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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