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호주, 기계에 쫓겨나는 은행원 수두룩

 〔캔버라=신화연합〕 호주에서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텔레뱅킹, 인터넷 등을 이용한 첨단 금융기법이 앞다퉈 도입되면서 은행원들이 대거 길거리로 내쫓기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16일 중앙은행인 호주준비은행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호주 금융계의 97회계연도가 끝난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의 은행 지점 수는 5천6백15개로 1년 전의 6천1백21개에 비해 5백6개나 줄어들었다.

 이로써 지난 5년 동안 폐쇄된 은행 지점 수는 1천1백31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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