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이달 중순부터 대체냉매인 「R-4410A」를 적용한 에어컨을 유럽지역에 본격 수출한다.
LG전자는 전세계적인 환경규제 추세에 맞추는 동시에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수출여건을 기술경쟁력을 갖춘 환경친화제품으로 타개한다는 전략아래 이달 중순부터 오존층 파괴지수가 0인 신냉매를 적용한 룸에어컨에 대한 대유럽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유럽수출에 나서는 에어컨은 9천BTU(6∼7평형)급 「LS-E0960
RL」과 1만2천BTU(9∼10평형)급 「LS-E1260RL」 등 2종의 분리형 룸에어컨으로 지난 96년 개발해 국내시장에 판매해온 제품이다.
LG전자는 우선 이들 제품을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호주 등에 있는 현지법인을 통해 자체브랜드로 판매, 올해 3천대 가량을 수출하고 내년에는 유럽 전역으로 공급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OEM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거래처도 물색해 수출물량을 3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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