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멀티미디어컨텐트진흥센터(소장 직무대행 이미란 사업부장)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서비스하는 영상자료DB사업을 본격화한다.
센터는 총 2백23억원을 투자, 동영상·3차원 모델·2차원 이미지·특수음향을 디지털화하고 체계적으로 분류·저장해 산업체들이 이를 활용해 상품화할 수 있는 영상자료DB사업을 본격 추진, 내년 하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이같은 사업에 관련 산업계 실업자 연인원 총 5천7백여명을 고용해 활용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영상자료 디지털화 사업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5개 주관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는 보존과 활용가치가 높은 40편(90분 분량기준)의 디지털 동영상물과 게임·애니메이션·교육용 소프트웨어(SW)에 활용될 수 있는 6천개 가량의 3차원 모델, 40만개의 2차원 디지털 이미지, 디지털화된 10만개 가량의 전통소리·특수효과음·배경음악 등을 담아 서비스할 에정이다.
주관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안내서 교부 및 접수는 이달 23일까지다. 문의 02)583-2211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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