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RF) 전문업체인 마이크로통신(대표 박경민)은 국내 최대 출력인 20W RF용 증폭기 3종류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통신은 올 상반기 6종류의 5W RF증폭기와 지난달 10W용 RF증폭기 3종류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8백∼2천4백㎒대역의 이동전화 및 PCS·WLL 등 이동통신용 20W 고출력 RF 증폭기를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증폭기는 12V로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효율이 기존 제품에 비해 15% 이상 향상돼 시스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갈륨비소 반도체 초고속소자인 P-HEMT 0.25 게이트 폭에 9천6백개의 드레인을 갖는 트랜지스터를 채택, 잡음지수가 3㏈이하로 낮고 한개의 트랜지스터로 20㏈정도 증폭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의 고출력 증폭기에 내장되는 드라이브 앰프 뿐만 아니라 다채널 기지국 및 증폭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크기도 기존 제품에 비해 40% 이상 줄어들었다.
이 회사 조삼열 연구소장은 『자체 기술로 개발했기 때문에 수출시장에서도 경쟁제품에 비해 비교우위에 서있어 밝은 전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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