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프트웨어업체인 SAP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ERP시장의 선두업체인 SAP는 자사의 주력상품인 「R3」의 성능개선판과 주요 산업별 특성을 살린 제품공급 등을 통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R3의 성능개선판인 버전 4.5를 곧 발표할 예정인데 새 버전은 관리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이 개선되고 비R3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기능도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 관계자가 밝혔다.
이 제품은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액티브X 기능을 활용해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한 문서 저장 및 검색기능도 추가됐다.
SAP는 또 오는 연말께 인터넷 기반 영업망 구축과 매장관리 자동화 등을 겨냥한 「스코프(SCOPE)」 「세일즈 포스 오토메이션」 등 신제품을 발표, 신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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