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네덜란드)=김위년 기자〕 미국 방송장비업체인 아비드와 텍트로닉스사가 「IBC98」 국제방송장비전에서 처음으로 양 시스템간 공동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아비드의 뉴스편집기인 「뉴스커트DV」와 텍트로닉스의 비디오서버인 「프로파일」을 연동시켜 진행되고 있는데 양사는 이와 관련, 이달 초에 뉴스룸 분야의 합작사를 설립하고 기술 및 판매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텍트로닉스의 팀 서스테인슨 비디오·네트워킹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양사간 전략제휴로 디지털방송분야의 선두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됨은 물론 뉴스룸과 프로덕션 솔루션 분야의 개방 표준을 지원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밀러 아비드 사장도 『아비드의 디지털 콘텐츠 기술과 텍트로닉스의 스토리지·라우팅·네트워킹 솔루션 등이 방송에 접목돼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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