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 및 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생산업체인 모던써키트(대표 권오식)가 미국 및 홍콩·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한 PCB 수출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까지 내수중심의 PCB사업을 전개해온 모던써키트는 국내 전자·정보통신기기의 내수부진에 따른 PCB시장 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미국·홍콩·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던써키트는 이미 미국 통신업체인 A사와 홍콩 무선전화기업체인 C사에 각각 30만달러씩 총 60만달러 어치의 양면 및 다층PCB(MLB)를 수출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통신기기업체 및 남아프리카·호주의 무선전화기업체로부터도 30만달러 어치의 수출주문을 받아 선적을 추진중에 있다.
권오식 모던써키트 사장은 『올해 전체 예상 매출액 40억원 중 절반에 달하는 20억원을 수출에서 달성하고 내년에는 직수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현재 월 3천㎡ 정도에 달하고 있는 PCB 생산능력을 연말경에는 월 5천㎡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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