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을 이용한 차세대 전자파 차단제가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됐다.
제일물산(대표 정인화)은 최근 한양대 섬유공학과 정성훈 교수와 공동으로 알루미늄을 부직포에 진공증착시켜 각종 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파 차단제는 부직포에 알루미늄을 진공증착해 전자파차단체를 만든 뒤 전자파가 발생하는 기기의 부속이나 내부에 포장하는 방식으로 전자파 차단율이 40∼60㏈로 기존 구리를 부직포에 도금하는 방식에 비해 기기의 무게를 줄일 수 있고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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