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라클이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인터넷 파일 시스템(iFS) 기능을 부가한 신제품을 개발,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오라클 8i」로 명명된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NT나 노벨의 「넷웨어」 등 네트워크 운용체계에서 제공되는 파일 시스템을 이용할 필요가 없게 자체 iFS 기능을 갖추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오라클은 이 제품이 단순한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MS의 컴퓨터산업 지배에 대항키 위한 「인터넷 운용체계(OS)」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는 동일한 제품에서 번들링할 경우 성능저하 현상이 나타나 일반적으로 별개의 제품으로 제조돼 왔다.
오라클은 그러나 코어 데이터베이스 엔진에 있는 자바를 이용한 iFS 구성 기술과 최신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을 결합해 성능 저하 없이 두 가지 기능을 동일 제품에 번들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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