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생산성 극대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전자레인지공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연간 1백50만대의 전자레인지를 생산하고 있는 말레이시아공장의 제품생산능력을 내년에 2백만대에 이어 오는 2000년에는 3백만대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3백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또 멕시코공장에 설치한 전자레인지 생산라인과 중국 소주공장의 생산라인을 말레이지아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공장을 집중 육성키로 한 것은 전자레인지의 경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생산보다 생산비용 절감이 중요한데 해외생산기지 가운데 말레이시아공장의 생산성이 가장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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