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사진편집용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모델명 SDC-85)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카메라에 기본적으로 내장되는 그림편집용 소프트웨어를 한글로 제작,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디지털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을 이 소프트웨어로 자유롭게 편집해 개인앨범, 달력, 편지지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특히 요즘 유행하는 스티커사진도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제품출시와 함께 오는 2000년 연간 10만대 이상의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카메라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99만7천원.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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