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와 한국신용유통이 결혼철을 맞아 5일부터 혼수가전 판촉행사에 나섰다.
아남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대리점에서 「더블더블 보너스 대축제」 행사를 마련, 컬러TV 등 5대 가전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 1백90만원하는 와이드컬러TV는 48.5% 할인된 97만8천원에, 75만9천원짜리 오디오 인엑스-52모델은 37% 할인된 47만8천원에 각각 판매된다.
아남전자는 단품에 대한 가격할인 외에 추가로 상품을 구입할 경우 5%를 더 할인해주며 세번째부터 구매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10%를 할인해 판매한다.
소비자가 5대 가전제품을 한데 묶은 패키지 상품(2백만∼3백만원)을 구매할 경우 더블더블 보너스 적용에 따라 4∼6%포인트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특히 예비 부부들이 결혼을 앞두고 미리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점을 감안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달·설치해주는 예약판매와 원격지 배달서비스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신용유통이 운영하는 하이마트도 5일부터 30일까지 「혼수 러브러브」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하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가격 1백2만7천원하는 대우전자 5백10ℓ 냉장고를 42% 할인한 59만9천원에 판매하는 등 대우전자 냉장고 5개 모델을 추천 특가에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또 냉장고·TV 등 주요 가전제품을 한데 묶어 1백만원대에서 3백만원대까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최고 31%를 할인판매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 1천쌍의 혼수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쌍을 추첨해 5박6일 호주여행권을 제공하며 5쌍에게는 제주도 2박3일 항공권과 호텔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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