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에게 서울.고려대서도 "입학특전"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도 99학년도부터 신입생 특별전형 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에게 고등학교장 추천입학 자격, 가산점 등 특전을 부여키로 했다.

 서울대학교는 99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전형에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동상 이상 입상자 중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특기자 전형을 거쳐 신입생으로 선발키로 했으며, 고려대도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입상자에게 99학년도 신입생 선발 특별전형부터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에 대해 입학특전을 부여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포함, 연세대·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45개대로 늘어났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하며 교육부가 후원하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정보통신분야의 영재를 조기에 발굴 양성하고 컴퓨터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8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컴퓨터 경진대회다.

 한편 98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입상자에게 입학특전을 부여했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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