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기업의 98%가 내년 12월까지 Y2k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경제신문」이 도쿄증권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상장기업의 Y2k 대응 설문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내 상장기업의 81%가 Y2k 해결 작업을 진행 중으로 내년 3월에는 57%, 12월까지는 전체의 약 98%가 작업을 완료할 전망이다.
또 이미 Y2k 문제를 해결한 기업의 비율은 9.4%이며 아직 작업에 착수하지 못한 기업도 1% 정도였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등으로 해결 작업이 불필요한 기업도 약 5%였다. 이번 조사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일본내 상장기업 1천8백20사에 설문지를 보내 약 85%인 1천5백49사로부터 회답을 얻어 집계한 것으로, 도쿄증권거래소측은 「이번 조사는 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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