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려고 하는 여행자들에게 여행지에 대한 정보 뿐만이 아니라 여행수속 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 사이트가 최근 개설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려여행사 등에서 약 10년동안 해외여행 가이드로 활동했던 한재철씨(34)가 지난 10일 개설한 웹투어(http://www.WEBtour.co.kr)가 바로 그 곳으로 검색건수가 1일 평균 1천여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홈페이지가 이처럼 짧은 기간동안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우선 해외 여행객들이 지출할 수 있는 예산에 적합한 여행일정 및 요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에 있는 교포들이 직접 현지의 여행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게재하고 있기 때문.
웹 투어는 또 현재 각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중에 실속 있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신혼, 배낭여행 등 테마위주의 패키지 여행상품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 짧은 기간에 다른 홈페이지와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게시판을 통해 여행기, 동행 구하기, 해외여행 꼴볼견 사례 등의 사례를 소개, 독특한 해외여행 꿈꾸는 젊은이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홈페이지는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데이콤 국제전화 카드인 「터치터치콜링카드」와 제휴,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가입비는 무료. 앞으로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다수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02)7798237.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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