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위기를 맞아 대학가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취업 자구책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화제다.
지난 15일 발족한 「전국 대학 졸업 준비위원회 연합회」 주최 아래 경영소프트사와 한국문자방송 후원으로 오는 31일까지 닷새 동안 계획속에 27일 오전 한국종합전시장(COEX) 대서양관에서 막을 올린 「98국제 채용박회」가 바로 그것.
이 박람회는 취업난을 직접 체험하고 있는 대학생들 스스로 주최한 행사라는 사실 외에도 사어버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채용을 원하는 사람의 이력서를 홈페이지(http://job.majellan.co.kr)에서 작성, 주최측이 이를 DB화해 내년 5월말까지 관리하며 이번 행사장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취업관련 정보를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IMF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 대학졸업기념품, 홍보물 박람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문의 한국문자방송 (02)671-7895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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