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LA=신화】미국 컴퓨터 시장에 4백달러 미만의 PC가 등장, 저가 컴퓨터 시대가 열렸다.
이달초 13개 상점이 입주한 미국 오하이오 소재 한 컴퓨터 체인은 3백99달러의 컴퓨터를 처음 판매하기 시작, 저가경쟁에 불을 붙였다.
또 「프리시전텍(Precisiontec) LLC」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4백달러 미만의 PC를 판매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모니터 가격을 빼고 1백50달러의 컴퓨터도 매물로 올라있다.
18개월 전 1천달러 아래로 폭락했던 PC의 가격이 이제 4백달러 장벽을 돌파하기에 이른 것이다. 1천달러 미만의 컴퓨터는 컴팩에 의해 도입된지 1년도 못돼 미국 PC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저가가 반드시 저품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오늘날 1천달러 미만의 컴퓨터는 몇년 전 1천5백달러 이상의 고가 컴퓨터보다 성능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
PC가격의 급락으로 올 연말쯤에는 미국 가정의 거의 절반 가량이 데스크톱 PC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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