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은 올해안에 용산전자단지와 이태원관광특구를 연계하는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1일 용산전자단지 시설주 및 상점가진흥조합 대표, 이태원관광특구 대표 등 38명의 상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용산부흥을 위한 구체방안을 논의했다.
성 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용산구 지역경제 견인의 양대 축은 용산전자단지와 이태원관광특구이니 만큼 이들 지역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연내에 본격 추진하고 세계적인 첨단 문화,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르 위해 용산과 이태원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하고 주요 지점에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해 내외국인에게 관광, 쇼핑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중기사업으로 용산지역의 세계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자문과 협조를 구해 국제 홍보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용산전자단지 시장 대표자, 상점가진흥조합,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자율협의기구를 구성할 방침이며 의사전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우선 이달 안에 용산단지측 대표 2명, 이태원측 대표 2명,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연계발전 실무추진반을 조직하기로 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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