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윤홍구)이 美 메이텍社에 대한 전자레인지 수출에 본격 나선다.
동양매직은 다음달 중 18∼32리터급의 수출용 모델 가운데 4개 모델 1만대 가량을 첫 선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동양매직은 이를 시작으로 메이텍社에 대한 전자레인지 수출모델 및 물량을 점차 늘려 연간 20만대 가량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양매직은 최근 수출용 제품에 대한 전원사양 및 디자인 등을 메이텍이 공급할 예정인 지역별 특성에 맞게 변경한데 이어 29리터 및 30리터급의 수출용 신제품 4개 모델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수출용 제품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매직은 메이텍에 대한 수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동안 동구 및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13만대 정도에 그쳤던 전자레인지 수출이 올해 30만대 이상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양매직은 지난 7월 전자레인지를 주문자상표부탁방식(OEM)으로 생산, 연간 20만대 가량을 메이텍에 공급하고 메이텍은 이를 매직셰프 및 후버, 메이텍 등의 자체브랜드로 세계 각지에 운영하고 있는 판매망을 통해 판매한다는 내용의 공급계약을 메이텍과 맺은 바 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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