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 컴퓨터가 이르면 내년 초 초박형 노트북 PC시장에 진출한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을 방문중인 델의 모턴 토퍼 부회장은 기자 회견을 통해 현재 자사 PC 출하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노트북PC 비율을 빠른 시간내에 25-30%로 높인다는 계획아래 이를 위한 전략 상품으로 경량, 초박형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델 컴퓨터가 계획하고 있는 무게 2kg 이하의 초박형 노트북 PC는 일본업체들을 중심으로 상품화가 잇따르고 있는 제품으로 지금까지 미국PC업체들은 제품화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델은 최근 들어 이 제품의 수요가 일본시장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 시장 신규 참여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아직 구체적인 크기와 두께, 가격 등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가장 큰 특징인 휴대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델측은 그러나 최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휴대정보단말기와 관련해서는 『현시점에서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PC업체들 가운데는 IBM이 유일하게 무게 1.25kg의 경량, 초박형 노트북 PC를 상품화한 상태로 이 제품은 현재 일본시장에만 출시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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