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PC를 가장 빨리 조립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티존코리아(대표 전동수)는 일본 티존 및 대만 티존과 공동으로 다음달 27일 「제1회 월드 PC 스피드 조립 선수권 대회」를 일본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회 월드 PC 스피드 조립 선수권 대회는 한국과 일본, 대만 3개국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각국 대표 5명이 주최측이 일정한 사양에 따라 준비한 CPU, 메모리, 카드 등의 부품을 조립, 시간순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국제대회다.
이번 선수권 대회 총상금은 1백만엔으로 우승자에게는 50만엔이 지급되며 나머지 50만엔은 준우승자와 입선자 및 참가자 전원에게 배분된다.
티존코리아는 이번 조립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국내 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종로점과 강남점에서 만 15세에서 29세 미만의 대한민국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해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티존 종로점과 강남점에서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국내 최종 선발전은 9월 13일 티존 종로점에서 개최해 대표선수 5명을 선발하게 되며, 이들은 회사측이 제공하는 일정 기간 동안 PC조립 훈련을 거쳐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항공료와 2박3일간의 일본 체류비용은 전액 티존코리아가 지원하며 조립대회에 활용된 PC는 행사완료 후에 특가로 판매된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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