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휴대전화사업자인 NTT이동통신망(NTT도코모)은 미국 AT&T와 제휴해 미일간 국제전화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개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NTT도코모의 국제전화는 미일간 국제전용선을 경유하고 일본의 휴대전화망과 미국의 휴대 및 일반(유선)전화망을 연결하는 국제 공전공(公專公)서비스로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당분간은 발신만 가능하고, 내년부터는 착신 서비스도 제공된다.
미국측 접속 상대는 AT&T와 이 회사의 휴대전화 자회사인 AT&T와이어리스서비스이며,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역의 휴대전화 및 일반전화와 통화할 수 있게 된다.
통화요금은 평일 낮시간 3분 기준 5백40엔으로 국제전신전화(KDD)가 제공 중인 휴대전화이용 국제전화 표준요금보다 24% 가량 낮다.
NTT도코모의 저가 국제전화서비스 추진으로 고정(일반)전화에서 시작된 국제통화료 하락은 금후 휴대전화이용 국제전화부문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TT도코모는 미일간 국제통화 수요가 확대되면 이후 한국 등 아시아지역 및 유럽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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