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관련, 산, 학, 연 전문가와 민간업체들로 구성된 게임 전문학회가 설립된다.
(사)한국컴퓨터게임학회는 최근 장영달 국회의원을 회장으로 숭의여자대학 주정규 교수, 한겨레정보통신(주) 이정근 사장, 군산호원대학교 이경근 교수를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주요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9월2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하이얏트 호텔에서 창립식과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학회는 게임관련 학회지와 논문지 발간,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제작기술의 국제학술교류, 전시회 개최 등의 사업을 펼쳐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PC, 네트워크, 비디오 및 아케이드 게임 등 게임장르에 따른 3개 분과위원회와 수출, 유통, 산업육성정책, 미디어, 게임심리, 캐릭터 분과위원회 등 총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2일 열릴 창립기념 심포지엄에는 장영달 회장과 이교용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며 문화관광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 관계자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석해 한국게임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근 부회장은 『게임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지식산업으로 부각되면서 게임제작의 이론과 요소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학문연구와 교류가 필요해 학회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산, 학, 연 연대를 통해 정기적으로 학술논문 발표회를 갖고 정책연구사업를 펼쳐 게임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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