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휴대전화사업자인 NTT이동통신망(NTT도코모)의 가입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2월 1천만명을 넘어선 이후 1년 반만에 배증, 2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동시에 지난 79년 12월 자동차전화서비스에 착수한 이후 18년 9개월만의 일이다.
이와 관련, NTT도코모측은 지난 94년 4월의 휴대전화기 자유판매제 시행을 계기로 잇따라 실시한 통신요금 인하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TT도코모는 올 초 휴대전화서비스 시장점유율이 57%까지 올랐으나 최근 신규통신사업자들의 공세 강화로 다소 떨어지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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